com이상헌 기자 dapaper@donga.
억울하겠으나 기껏 모아도 제대로 쓸 수 없는 고객의 마음을 여전히 헤아리지 못하는 듯하다.파채나 사 먹으라고 한다면 납득할 수 있을까.
미국행 편도 항공권 가치다.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이 성사되면 당분간 경쟁자조차 없을 터다.회계상 마일리지는 부채인데 정작 항공사는 ‘보너스 항공권이라 부른다.
진짜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무 장관의 압박은 그래서 일리가 있다.마일리지의 주인이 지금.
포인트를 열심히 모았는데 정육점 사장이 고기 살 때는 안 되고.
장원석 증권부 기자 동네 정육점에서 삼겹살 한 근을 사도 포인트를 쌓아준다.현재 동남아는 동일하게 편도 2만 마일리지를 공제하는데 앞으로는 다낭 1만7500.
멀리 갈 땐 손해인 셈인데 대한항공은 다수 고객이 단거리 노선에서 마일리지를 쓰기 때문에 혜택이 커졌다고 설명한다.진짜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무 장관의 압박은 그래서 일리가 있다.
이런 리워드 시스템이 전 산업에 걸친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 잡은 덴 항공 마일리지가 큰 역할을 했다.적립률은 높다고 항변한다.